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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제주해양레저 체험센터‥두 달째 공사 멈춤

김항섭 기자 입력 2026-01-06 19:20:00 조회수 317

◀ 앵 커 ▶
서귀포시 문섬 일대에 들어서는 
'제주 해양레저 체험센터'가 
업체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2023년에서 올해 3월로 
완공 시점이 
이미 두 번이나 연기됐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요?

김항섭 기자가 
현장을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 리포트 ▶
시공업체의 경영난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공사가 멈춘 
'제주 해양레저 체험센터'

두 달 만에 현장을 다시 찾았지만
출입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있습니다.

짓다 만 건물 옆에는 철근 등
자재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 st-up ▶
"건물 공사가 멈춘 지
두 달이 지나면서 공사 현장에는
건설 자재들과 쓰레기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공사 업체들은 시공사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해 공사를 멈췄는데
시공사도 세금 체납으로 가압류 상태여서 
공사 재개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INT ▶시공사 관계자(음성변조)
"지금 상황은 저희가 공사를 시작하더라도 세금 같은 것이 해결이 안 되면 하도급 대금을 지급을 못 하기 때문에 하도급 업체에서 공사를 주저하는 겁니다."

제주해양레저 체험센터 공사가 시작된 건
4년 전인 지난 2021년 5월.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과 
전시관 등을 짓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방파제를 설치하는
토목공사가 잇따라 중단되면서
완공 시점이 2023년 말에서 
올해 3월로 늦춰졌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66%로
이 달부터 공사가 다시 시작되더라도
올해 하반기에야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입니다.

계속되는 공사 지연에
제주도는 밀린 공사대금 5억 원을
시공사 대신 하도급 업체에 
우선 지급했습니다.

◀ INT ▶강의철/제주도 해양산업과 주무관
"원도급사의 자금 해결 문제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있고 (공사 재개를) 계속 촉구하고 있습니다. 공사 재개 여건을 최대한 만들어가고 있고요. 1월 내에는 공사 재개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서귀포를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험센터 조성 사업.

공사 중단이 반복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운영 시점은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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