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기선 잡기가 시작됐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전현직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오영훈 지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민의힘도 기획단을 꾸리고
설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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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제주시 갑 선거구 전, 현직 국회의원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송재호 전 의원과 문대림 의원은
사실상 선거조직으로 보이는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제주혁신포럼' 이라는
단체를 출범시키고 공동 대표를 맡았습니다.
같은 당 현직인 오영훈 지사와 맞서겠다는
공식 선언을 한 겁니다.
제주도정을 무능과 불공정으로 규정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 SYNC ▶(송재호 전 의원)
"이 포럼은 오영훈 도정을 바꾸기 위한 새 판을 짜는 포럼입니다. 그래서 도민들에게 절망이 있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저는 침체가 아니라 침몰하는 이 제주도를 구해내고."
이 포럼에는 김태석, 좌남수, 김경학 등
전 제주도의회 의장 3명을 비롯해
전현직 도의원 20여 명과
대학교수 등 10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지금의 제주를 위기로 진단하고
앞으로 회복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SYNC ▶(문대림 의원)
"(시대적 사명은) 내란을 청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방선거의 성공, 그것을 통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해 내는 것입니다.그런데 현도정으로서는 그러한 시대 정신을 완수하기가 힘들다 이런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의힘제주도당도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섭니다.
오영훈 지사의 실정으로
제주가 복합적인 위기에 놓였다며 날을 세웠고, 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당내 후보군들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이번 선거를 대안정당으로 자리잡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 INT ▶(김만호 국민의힘 제주도당 사무처장)
"이번 6.3 지방선거는 지난 4년간 무능한 민주당 오영훈 도정을 심판하는 것이며, 우리 국민의 힘은 이념 전쟁이 아닌 민생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안 정당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아울러 2030 정치 신인을 발굴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 시스템으로 일 잘하는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에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선거까지 140여 일이 남은 상황 속에서
급변하는 지역 정치 지형이 어떻게
유권자의 표심을 잡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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