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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지정될까? 진료권역 분리가 관건

조인호 기자 입력 2026-01-14 19:20:00 조회수 261

◀ 앵 커 ▶
정부가 
중증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대신
진료비는 더 받을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을 
올해 말에 새로 지정하는데요.

제주한라병원에 이어 
제주대학교 병원도 도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제주에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01년 문을 연
제주대학교 병원입니다.

전문의 174명, 병상수 650개에
연간 환자는 70만 명대로
제주에서는 가장 큰 병원입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천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데다 
의사도 정원보다 20명이 부족해 
인력난도 겪고 있습니다.

◀ st-up ▶ 
"제주대병원은 앞으로 중증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뇌혈관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당일 항암센터, 산모태아중환자실과 
이식센터를 만들어 
수도권 대형병원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겠다는 것입니다.

◀ SYNC ▶▶김우정 / 제주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모든 육지부의 원정진료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선택적으로 그런 부분이 줄어들 수 있고 점점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이 되면 
진료비가 오르고 일반 환자 예약난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최국명 / 제주대학교병원 원장 
"경증 환자들은 도내 2차병원, 또는 동네 의원으로 효과적으로 합리적으로 의뢰할 수 있는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쯤 신청을 받은 뒤
12월에 내년부터 3년 동안 지정할
상급종합병원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권역에 묶여있던 
제주도를 독립된 진료권역으로 
분리할지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제주권역을 분리해야 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구결과는 나왔지만
기존 대형병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 
두 곳이 신청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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