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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상태 하수처리시설 확충‥수질도 개선

권혁태 기자 입력 2026-01-15 19:20:00 조회수 25

◀ 앵 커 ▶
늘어나는 하수용량을 감당하지 못했던
제주 하수처리장이 
1차 확충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포화 상태였던 하수처리 용량이
크게 늘면서 
환경 오염 우려도 줄게 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폭증하는 관광객과 
대형 시설에서 사용한 하수가 몰리면서 
처리 용량을 넘어섰던 제주하수처리장.

공사 시작 2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우선 땅 위에 있던 7개의 
커다란 하수 저수조가 모두 사라지며 
건물 밑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지하 천900제곱미터의 면적에
총 길이 324미터에 이르는 배관이 설치돼 
하수를 거릅니다.

기존 시설을 운영하며 
동시에 처리 용량을 늘린 
우리나라 첫번째 사례입니다.

하루 13만 톤이던 하수처리량은 
이제 22만 톤으로 늘어났습니다.

◀ INT ▶(김승희 제주도상하수도본부 총괄과장)
"수질은 전체적으로 우리가 기존에 처리한 것보다 한 50% 절감이 됐고 나머지 악취 문제도 우리 전체 밑에서 다 포집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지하에서 시설되기 때문에 그것도 거의 60% 가까이 해소됐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리된 하수를 바다로 배출하는 
1.5km의 배수관도 이미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기존 850미터의 배수관보다 
2배 가까이 제주섬에서 멀어진겁니다.

전체 공사 과정으로 보면 
공정률은 50% 정도지만 
사실상 핵심 시설은 모두 갖춰진 셈입니다.

앞으로 2년 뒤면 축구장 8개 반 면적인 
6만 제곱미터의 부지 전체가 새롭게 바뀝니다.

◀ INT ▶ 차준호 한국환경공단 차장
"혐오 시설이었던 하수 처리장이 상부에 생태공원이 조성이 되면서 아마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탈바꿈이 될 것 같고요.현재 이곳 자체가 이 통합 배출구가 전망대 역할을 하면서 한라산, 공항 그리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제주도의 어떤 관광 명소 하나로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큰 비가 오거나 
관광객이 몰릴 때 하수가 넘치던 상황은 
이번 핵심시설 완공으로 피하게 되면서 
환경 오염 우려도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권혁태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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