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을 만나보는
후보군 인터뷰,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입니다.
김 위원장은 제주에서 가장 먼저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무상 버스와 택배추가배송료 문제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Q. <출마 선언을 좀 일찍 가장 먼저 하셨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 SYNC ▶ 김명호/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33살 된 제주 청년이 택배 일을 하다가 과로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도민들께서 저를 나오게 만드셨습니다. 제주도민을 책임지는 정치를 해야 될 때 왔다고 결심하게 된 겁니다.
2021년도에 전국에서 가장 조류 충돌이 위험하다고 여긴 게 무안공항이었어요.
이건 제 얘기가 아니라 정부 얘기입니다. 근데 제주 제2공항 예정지로 거론된 성산은 568배의 조류 충돌 위험이 있다 무안공항보다.
제주 2공항은 성산 2공항이 아닙니다. 제주도의 문제입니다. 도민 사회에서 이 갈등의 원인이 됐던 것은 정보가 제대로 다 제공되지 않은 채 오직 밀어붙이기만 있었어요.
살고 있는 주인이 결정할 권한을 못 가진 채 11년 동안 시달린 거예요.
일단은 중단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찬성이든 반대든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이 갈등을 끝내는 건 주민투표밖에 없습니다. 투표에 직접 참여하시면 승복할 수 있거든요.
<무상버스 도입이 어떤 면에서 지금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하고 이게 현실적으로 재원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약간 고민도 좀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떤가요?>
유일한 대중교통이라고 불리는 버스는 1년에 1천억 원씩 까먹어요.
도민 혈세를 버스 회사의 빚을 갚아주는 데 쓰고 있고 도민들은 아무 쓰임이 없어서 1인 1차 시대입니다. 주차장 문제가 생겨요. 그리고 도로는 서울 명동 거리를 가는 것처럼 복잡해요.
그래서 대중교통에서 천억씩 들어가는 이 돈 중에 1년에 800억만 더 쓰면 이른바 무상버스를 해서 교통비도 절감해 그다음에 시민이 노선을 결정하는 위원회를 만들어서 그때그때 실제 결정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될 것 같고, 탄소 배출량 30%를 차지하는 자가용도 줄어들고, 자가용 사야 할 부담도 덜고 주차장 문제도 상당하게 해소돼 가는. 그래서 대중교통인 이 무상버스를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는 특색 있게 할 만하다.
우리 지역에서 지금 풀어야 될 문제 중에 첫 번째는 제주 지역의 농산물을 포함해서 도민들이 불편한 추가 배송비 문제 이제 해결해야 됩니다.
<제주도지사가 되셔서 어쨌든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법률을 개정해서 도나 국가가 보조금을 택배 회사에 지원해 주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도민들의 물류 기본권을 보장해 주겠다?>
1월 안에 법을 고쳐서 더 이상 지긋지긋한 10년 넘게 됐던 택배 추가 배송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도지사가 되면 거기에 맞춤한 조례를 만들어서 시민이 원가 500원밖에 안 되는 추가 배송비 문제에 적정한 배송비 정도만 주고 대폭 낮추게 할 겁니다.
저는 도민 편에 설 겁니다. 기득권 편에 서지 않을 겁니다. 일관성 있고 신념 있는, 그리고 뚜벅뚜벅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 저는 이게 제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도민들께서 잘 살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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