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를 만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는 인터뷰,
고기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순서입니다.
고 위원장은
불법 계엄에 대해서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 송구하지만
내란 특검의 사형 구형은
지나친 정치적 탄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찬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출마에 대해서는 좀 고심 중인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 SYNC ▶고기철/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민주당에 비해 저희 국민의힘이 열세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후보 개인의 행보보다는 기본적으로 열세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민주당의 대안이 될 정책을 발굴하고 조직을 강화하는 등 할 일이 많습니다.
<인터뷰에 나오신 걸 보면 출마의 뜻은 있으신 거죠?>
네, 정치인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니까요.
<이번에 내란 특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된 점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가요?>
결국 재판부가 헌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하겠지만, 헌법에 보장된 계엄권 행사를 내란으로 몰아 사형까지 구형한 것은 지나친 정치적 탄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국헌문란의 목적이에요. 대통령이 헌법 질서를 파괴할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없는 거고요. 두 번째는 한 지역의 폭동이 동반돼야 됩니다. 그것도 폭동이 동반된다라고 비춰질 만한 내용이 없는 거죠. 계엄은 헌법상의 권한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권한이 과연 그 상황에 맞는 계엄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냐에 대한 판단은 어쨌든 계엄권을 가지고 있는 권한자가 판단하는 거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어쨌든 실망을 드렸죠.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정치적 책임과 법적 책임을 받기 위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과연 대통령이 극단적인 계엄권을 선택하게 된 원인도 이제 지적하고 비판해야 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처리와 관련해, 위원장님은 찬성인가요 반대인가요?>
찬성 반대보다는 존중 같은 건데요. 한동훈 전 대표의 여러 가지 문제는 당무 감사를 통해서 밝혀졌고, 그리고 그 내용이 아주 중대하다라고 생각을 해서 윤리위원회에서 제명하겠다는 방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심 기간을 열흘 준 거죠. 그래서 절차적으로 그 기간 동안 소명할 것 있으면 소명하고 이런 기회를 준 겁니다. 앞으로 10일이 지나면 윤리위에서 결과가 발표 되겠죠. 저희들은 당원의 입장에서 결과를 존중해야 됩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은 어떻게 좀 보고 계세요?>
지금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어렵죠. 이런 상태에서 행정체제 개편이 과연 우리 지갑과 무슨 관련이 있지? 어떻게 보면 재정 낭비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추진될 수가 없는 것이죠.
<(제2공항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설득해 갈등을 해소해야 되는데 복안은 있으신가요?>
민주당 의원들이라든가 특히 오영훈 도정이 방치하다시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추진 의지를 가지고 도민들을 설득했으면 벌써 해답은 나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도정의 의지,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의지가 있었으면 저는 이 정도까지 갈등이 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네, 알겠습니다. 인터뷰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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