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을 때 기업의 비용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미 재작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천318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고, 제주도교육청도 341명을 전환했습니다. 제주은행을 비롯한 도내 일부 기업들도 계약 기간 2년이 지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건비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돼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고용 보장을 위한 사용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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