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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제주 건설경기 돌파구 찾나

홍수현 기자 입력 2026-01-26 19:20:00 조회수 101

◀ 앵 커 ▶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깊은 침체에 빠지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는데요.

제주도가 새해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도청 회의실에 
건설뿐 아니라 경제와 에너지, 관광과 농업까지 
모든 관계 부서장들이 긴급히 모였습니다.

침체에 빠진 건설 경기를 되살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공공기관 조기 발주만으로는 
바닥을 치고 있는 민간 건설 경기까지
부양시키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주력할 에너지 사업에 
건설을 연계해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SYNC ▶오영훈/제주도지사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어떻게 연계시켜서 진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한 과제로 우리한테 제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CG ]
지난해 제주지역 건설 수주액은 
3천84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 CG ]
이 가운데 민간 부문이 
389억 원에 불과해 60%나 급감했고,
3천억 원을 넘긴 공공 부문도 
11% 감소했습니다.//

주택 미분양 등 부동산 한파와 
자금 조달 어려움 등으로 
중소 건설사가 타격을 입으며
문을 닫은 건설업체는 90곳을 기록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극심한 불황에 
제주 건설업계 종사자는 20개월 넘게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지금까지 만 명에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지역보다 낮은 공공임대 사업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여전히 부족한 공공 부문의 역할을 찾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위기에 직면한 지역 건설업의 
존립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의 과도한 경영 위축을 막는데도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INT ▶박동준/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경영 애로 사항을 개선하는 노력 등을 통해서 건설 산업의 과도한 위축 그리고 민간 부문의 위축을 보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st-up ▶
"제주도는 논의된 안을 구체화해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침체의 늪에 빠진 제주 건설경기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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