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제주자치도 환경부지사가 오늘 전격 사임했습니다. 유 부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자치도의 힘찬 전진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군기지 문제로 도지사 주민소환이라는 사태를 앞에 두고 떠나게 돼 착잡하다며, 갈등 없는 평화의 섬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지사의 전격 사임으로 최근 김태환 지사가 밝힌 소통 강화를 위한 정무부지사 직제 신설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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