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거주자 우선 주차제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우선 주차할 수 있도록 일반차량에 대한 단속시간을 아침까지 확대해 달라는 요구도 많았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주택가 이면도로에 마련된 주차공간에 해당지역 주민들이 사용료를 내고 차를 세우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지난 5월부터 제주시 이도 1, 2동과 일도 2동 5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두 달 여 시행 결과, 주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INT▶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은데, 밤 12시 이후엔 단속이 안 돼서 아침까지 확대했으면 좋겠다." (CG) 제주시가 지난달 22일부터 12일간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시행지역 주민 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주자 우선 주차제 찬성이 80%, 반대는 19%로 집계됐습니다. (CG) 시행 효과에 대해서는 '주차가 편하다'가 78%, '불편하다'는 18%로 조사됐습니다. (s/u) "하지만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인 단속시간을 저녁 7시부터로 한 시간 늦춰야 한다는 주민들의 건의가 많았습니다." 또 자정 이후 아침까지도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주차를 위해 단속시간을 연장하고 주변 상가지역을 찾은 차량의 불법주차를 단속해야 한다는 요구도 많았습니다. ◀INT▶ "2010년에는 연동과 노형동을 포함한 도심권에 2011년에는 제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 그러나 거주자 우선주차제 확대에 앞서 공영 주차장을 늘리고, 주차면 배정시 성실 납세자를 우선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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