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도의원 예비후보에도
70명 넘게 신청을 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의
이번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대한 가늠자는
각자 맡고 있는 지역위원회 위원장
사퇴여부입니다.
당헌 당규에 따라 내일(3일)까지 사퇴해야
출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문은 제주시갑 문대림 의원이 열었습니다.
지난달 말 지역위원장을 사퇴한 뒤,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곧바로 오영훈 지사를 겨냥했습니다.
사업이 중단된 서광로
버스전용차로와 섬식정류장을 찾은 뒤
원상복구를 포함한
전면 재검토를 언급했습니다.
◀ INT ▶(문대림 국회의원)
"오영훈 도정이 복합 위기를 만들어낸 그런 작용을 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도민적 인식도 확산되고 있고"
서귀포시 지역구 위성곤 의원도
사퇴 시한을 하루 앞두고
지역위원장 자리를 내놨습니다.
사실상의 출마선언문을
개인 페이스북에 남겼는데,
'편한 길보다는 가야할 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의 현실을 복합 위기라며
현직 오영훈 지사를 에둘러 비판하면서
더 험하고 더 큰길을 준비하겠다며
출마에 대해 명확한 뜻을 밝혔습니다.
◀ INT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도정이 지난 4년 동안 운영되면서 도민들에게 공감대 형성에 실패한 측면들이 있고, 그리고 제주도정이 새로운 비전 대전환에 맞는 비전과 설계가 필요한데 그러지 못한 것 같습니다."
두 의원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원직을 내놔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행법 상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 30일 전 그러니까
5월 4일까지는 의원직에서 물러나야합니다.
현직인 오영훈 지사의 출마는
사실상 정해진 상태에서
송재호 전 의원도 출마를 공언하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자격심사에도 7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현직 가운데는 도의회 의장을 지낸
김경학, 이상봉 의원과 김경미, 현길호 의원만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자격심사 결과는 오는 5일 통보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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