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 저녁 제주에서 목포로 가던
화물선에 실려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물선은 불을 끄면서
조금 전 제주항으로 돌아왔는데요.
배에 타고 있던 4명이
연기를 마셨고 차량 3대가 불에 탔습니다.
지금 제주항에 김항섭 기자가 나가있는데요.
김항섭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저는 제주항 10부두에
나와있습니다.
불이 난 화물선은
화재를 자체 진화하면서
제주항으로 돌아왔는데요.
배 안에 있던 화물차를 밖으로
꺼내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제주항에 입항한 뒤에도
불이 꺼지지 않아
소방대원 10여 명이
배 안에 들어가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 VCR ▶
화재는 저녁 7시 16분쯤 완전히 진화됐고,
지금은 선박 내부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28명 가운데
화물차 기사 등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건강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선에 실려있던 차량 중에는
7.5톤 화물차 2대와
5톤 화물차 1대 등 3대가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화물선은 9천 900톤급인데요.
오늘 오후 4시 50분에 제주항을 출항해서
전라남도 목포항으로 가던 중이었는데요.
오후 5시 43분
제주항 북쪽 17킬로미터 해상에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선박 안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렸고
갑판장이 화물칸에 내려가서
불이 난 것을 직접 확인한 뒤 신고했습니다.
화물선은 항해하는데에는 이상이 없어
자체 진화작업을 벌이면서
저녁 6시 25분에 제주항으로 입항했습니다.
배에는 차량 127대가 실려있었고
선원 16명과 화물차 운전기사 12명 등
모두 2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신고 직후 경비함정 4척과 헬기,
해경 특공대와 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투입했습니다.
소방본부도 화재진압요원과
119구급대를 제주항으로 출동시켜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제주해경은 형사들을 투입해
화물선 CCTV를 확인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불이 났을 때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mbc 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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