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달래줄 2천9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 마련된 축제장을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짜증스러운 여름밤을 오히려 아름답고 흥겨운 밤으로 만들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바닷바람을 타고 오는 감미로운 선율은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감돌게 합니다. ◀ＩＮＴ▶ "아름다운 제주에서 공연을 감상하니까 더 좋습니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도 누구나 관람석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공연. 가족과 함께 친구나 연인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며 관람할 수 있는 편안한 공연입니다.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사이 무더위는 저만치 사라집니다. ◀ＩＮＴ▶ "시원하게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까 더 좋네요." '싱그러운 여름의 낭만과 젊음의 열정을 무대의 향연과 함께'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개막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집니다. ◀ＩＮＴ▶ "피서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습니다." (s/u)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비롯해 시화전과 사진전도 감상할 수 있는 2천9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는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