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열린 환경부지사 인사청문회에서 양조훈 내정자는 환경 보존보다 개발에 비중을 두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환경부지사로서의 능력과 전문성을 두고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양조훈 환경부지사 내정자가 과거에 지녔던 소신을 바꾼 것 아니냐는 지적은 청문회 내내 이어졌습니다. ◀SYN▶박명택 의원 "비판적으로, 내용이 전부 케이블카 설치하면 안된다는 내용을 썼다" 양 내정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여론이 달라졌다며 입장 변화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SYN▶양조훈 환경부지사 내정자 "케이블카 찬성이 64.5%로 이렇게 변하고 있다. 20년 전 상황하고 지금 상황하고 똑같이 분석하면 안되지 않느냐?" 건축 고도완화에 대해서도 전에는 부정적이었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양조훈 환경부지사 내정자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새로운 시각으로 재평가하고 재판단해서 임하겠다"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영리병원에 대해서도 특정 지역에 한해 점진적으로 하는게 필요하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환경부지사로서의 전문성과 능력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SYN▶위성곤 의원 "조직을 운영해 본 적이 없는 무경험이 제주특별자치도를 발전시킬 수 있을 지 의구심 든다" 이에 대해 양 내정자는 기자 경험과 4.3위원회 경력을 통해 종합 판단력과 소통하는 능력을 갖췄다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SYN▶양조훈 환경부지사 내정자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신뢰회복이 필요한데 현재 도정을 믿지 않기 때문에 제가 역할 하겠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에서 내일 오전 '적합' 또는 '부적합' 의견을 정리한 보고서가 채택되면, 본회의에 보고한 뒤 제주자치도에 전달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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