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섬식정류장을 만들고
양문형 버스를 도입하는 BRT 사업이
오는 6월, 제주시 동광로로
확대되는데요.
복잡한 신호체계로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
도의회에서도 질타와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시 서광로 3.1㎞ 도입 이후 중단된
BRT 사업.
제주도는 오는 6월부터
동광로에 연장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입 초기
서광로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개선되고 있어
10.6㎞ 1단계 사업을 마무리짓겠다는 겁니다.
이같은 사업 계획은
도의회에서 쟁점이 됐습니다.
전체적인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도입해
불편과 혼란을 부추기고
또 다시 계획을 확대한다는 겁니다.
◀ SYNC ▶한동수/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설계기준을 제대로 마련하고 그 다음에 그 후에 이 기준에 따라서 실시설계가 이루어졌어야 되는데 지금 설계기준과 실시설계가 동시에 한 개 업체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 SYNC ▶김삼용/제주도 교통항공국장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는 시설이다보니까 이것에 대한 기준이 전체적으로 잘 안 나왔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준도 마련하고…"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까지
도입을 위한 예산만 천억 원.
도지사 출마의 뜻을 밝힌
문대림 국회의원까지
최근 원점 재검토 의견을 내
혼란이 더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SYNC ▶김황국/국민의힘 도의원
"지금 후보가 도지사 돼 가지고 원점 재검토한다면 해야되죠? 정책적으로. 해야되죠? (해야되는데 저것을 뭐 다 들어내겠다) 아니 그 부분은 지사가 정치적 책임을 지는거죠. 어쨌든 지사가 결정하면 따라가는게 맞죠? (네, 맞습니다.)"
운전자들의 불편에만 귀를 기울여
버스 이용객 편의를 뒤로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도로 정책은 대중교통이 중심이 되어야지
시행 초기 혼란으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 SYNC ▶김기환/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실질적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의도 저는 고려를 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SYNC ▶김삼용/제주도 교통항공국장
"맞는 말씀이시고요. 중앙차로에서 환승이 같이 이뤄지다보니까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이 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교통 흐름에 대한 개선이 분명히 있었고."
한편 600억 원대에서 300억 원대로 반토막 난 제주도개발공사의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급변하는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순이익을
전략적으로 살피고, 삼다수 운송에 자율주행
화물차를 시범 도입하겠다는 계획에는
안전을 더 고려하라고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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