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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세계챔피언 제주 이주, 마산업 활기

권혁태 기자 입력 2026-02-12 19:20:00 수정 2026-02-12 19:38:39 조회수 87

◀ 앵 커 ▶
지난 10년 동안 세계 경마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경주마가
제주에 왔습니다.

벌어들인 상금만 135억 원에 이르는데, 
침체된 제주 마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회색빛 탄탄한 몸에
검은 갈기, 흰 꼬리털을 뽐내며 목장을
질주하는 경주마.

지난 10년 동안 세계 경마를 주름 잡았던
수퍼스타 닉스고 입니다.

2017년부터 25번 경주에 나서 10번을 우승했고
벌어들인 상금만 925만 달러, 
우리돈으로 135억 원이 넘습니다.

태어나기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마사회가 유전자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경매에서 조기 선발해 육성한 경주마입니다.

경주에서는 2022년 은퇴했지만 
이후 씨수말로 변신한 뒤 
이번에 제주로 이주한 겁니다.

경주에 나서면 시작부터 1위를 차지해 
우승하는 뛰어난 운동 능력 때문에 
미국에서는 교배료가 
한번에 4천500만 원에 이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별도의 비용없이
농가에 지원됩니다.

◀ INT ▶(유병돈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올해 약 130개 농가와 교배를 진행할 계획인데요.세계 1위의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닉소고의 자마들이 앞으로 경주로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준다면 우리 제주 말 산업의 경쟁력의 강화는 물론 대한민국 경마 산업의 발전에 아주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닉스고의 후손이 
평균 우리돈 1억 6천만 원 낙찰됐기 때문에 
농가들의 기대도 큽니다.

◀ INT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제주목장에 메니피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아주 농가에 큰 혜택을 줬고 그 말이 자마가 나면 무조건 5천만 원 이상 이렇게 호가하는 그런 아주 우수한 말이 있었는데 그 뒤를 이어서 닉스고도 메니피와 같은 유전 형질을 후대에 잘 물려줘서 우리 생산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될 거라고 그렇게 믿습니다."

세계챔피언을 기록한 닉스고의 제주 이주가
침체를 겪고 있는 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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