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맞벌이하는 부부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아이를 함께 키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탐라국 시절부터
제주의 중심지였다는
제주시 원도심의 무근성 마을입니다.
인구가 줄면서
활기를 잃었던 마을에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학교가 끝난 뒤 아이들을 돌봐주는
마을 키움터가 생긴 것입니다.
◀ SYNC ▶ 강재연 / 마을키움터 강사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오면서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 그런데 그게 동물하고도 연관이 있다라는 거야. 여러분 고기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거 있잖아요...소고기!...피자 말고 다른 거 시켜먹잖아요...치킨!...그렇지"
선생님을 따라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는 아이들.
날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배우면서
아이들은 금새 친구가 됩니다.
◀ SYNC ▶ 문도빈 / 제주북초등학교 2학년
"누나랑 더 많이 친해졌고 친구들이랑 더 많이 친해졌고"
◀ SYNC ▶ 정하임 / 제주북초등학교 1학년
"많이 놀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엄청 재미있게 노는 게 저의 행복한 시간인데요."
이 곳에서는
한달에 10만 원만 내면
평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합니다.
◀ INT ▶홍자영 / 온기나눔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부모님들이 일하는데 있어서 육아로 인해서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을 하게 됐어요."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마을 키움터 운영기관
17곳을 선정했습니다.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한 곳에 천25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합니다.
◀ INT ▶ 조은영 / 제주도교육청 장학관
"마을 키움터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온 동네 돌봄 방과후 학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올해부터는
마을 키움터 활성화 조례가
제정되면서 교육청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어려워
주민들이 떠났던 지역에
마을키움터가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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