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전거 타기 생활화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전도자전거대회가 오늘 제주시 중산간 도로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환경도 살리고 몸도 살리는 자전거 타기 운동을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출발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자전거들이 일제히 쏟아져 나갑니다. 오름 사이로 난 굽은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선수들. 비 온 뒤 짙게 풍기는 풀냄새를 맡으며 더욱 힘차게 페달을 밟습니다. 걷기에도 숨이 가쁜 오르막 넘기를 수 차례, 20km 결승점을 통과하는 기쁨은 땀 흘린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INT▶ "날씨도 좋았고, 도로여건도 좋아서 좋은 운동이 됐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5km 단거리 경기. 발 대신 손으로 힘차게 페달을 돌리며 완주에 성공한 장애인 선수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INT▶ "재밌었는데, 오르막길은 좀 힘들었어요." ◀INT▶ "기분 좋고, 뭐든지 힘들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국민생활체육 제주도 자전거연합회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동호회원 150여 명이 참가해 자전거 타기의 좋은 점을 알렸습니다. ◀INT▶ "생활체육과 취미생활의 연장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 운동에 동참을 위해서..." 자전거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전거 도로를 늘리고 관광지에도 자전거 보관시설을 갖추기 위한 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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