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문화

ICC제주 2센터 개관‥대규모 문화공연 수용 가능

홍수현 기자 입력 2026-02-24 19:20:00 조회수 183

◀ 앵 커 ▶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가 
공식 개관했습니다.

그동안 기존 1센터의 
구조적인 한계로 불가능했던 대형 공연과
스포츠 행사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새 건물이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ICC제주 2센터입니다.

기존 1센터 서쪽편 
제주국제평화센터 앞에 조성된 2센터는 
연면적 만 5천여 제곱미터로
국비와 지방비 등 88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공간은 
4천700 제곱미터 규모의 다목적홀.

회의 6천 명, 전시 300개 부스,
2천 명 규모의 연회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공간입니다.

기존 1센터가 
하중 안전성 문제 등으로
케이팝 콘서트나 스포츠 이벤트 같은 
대형 행사를 열 수 없어 
국내외 회의, MICE 행사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취약한 수익 구조가 
만성 적자의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2센터는 바로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 SYNC ▶
"1센터의 기존 전시 이벤트 행사장이 2,400 제곱미터이고 현재 행사장이 약 2배 정도 크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ICC는 2센터를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수익 구조 다변화의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 INT ▶ 김용범/ICC제주 대표이사
"(1센터 수용 규모가)150부스 밖에 안 됐는데 여기에서 300부스 이상 설치가 가능해서 앞으로 어떤 스포츠 행사라든지 문화공연 그리고 3천~5천 이상의 공연들도 여기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개관을 기념해 
인기 가수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도 
관람객 3천500명 규모로 처음 열립니다.

지역 주민들은 문화 인프라 확충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INT ▶김성민/서귀포시 중문동 주민자치위원장
"지금 사실은 경제가 좀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행객들이나 해외에서 와서 지역 상권들을 살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센터는 올해 다양한 행사 유치를 추진하고
10월에는 전국체전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2016년 이후 누적 적자가 270억 원을 넘고,
특정 기관 출신 인사 문제 등 
불안정한 수익 구조와 경영 투명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2센터 개관이 
제주 관광과 지역 경제의 실질 동력으로
작동하려면 공간 확장과 함께
경영 쇄신도 뛰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