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 우도 해안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선 한 척 발견됐습니다.
배에서 북한 신문 조각이 나와
경찰과 국정원 등이
긴급 합동 조사를 벌였는데요.
민간 조업용 어선이
북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보이지만
침투 목적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도의 한 해안가.
파란색 천으로 덮인 작은 배 주변으로
통제선인
노란색 폴리스 라인이 둘러쳐졌습니다.
◀ st-up ▶
"해안가로 떠밀려 온 목선은
선체 곳곳이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목선이 발견된 건
오늘(4일) 오전 9시 40분쯤.
길이 4미터,
폭 1미터 크기의 무동력 나무배기
바닷가로 떠밀려 온 걸
주민이 보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 INT ▶주민(음성변조)
"경찰 계속 있고 엄청 사람들 서 있었어요. 하루 종일 있었던 것 같은데 아침부터. (배가 떠밀려 온 건) 처음인 것 같은데 그런 일은‥"
최근 두 달 새
제주에서 발견된 4번째 목선이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랐습니다.
다른 목선과 달리 이번 배에서는
북한에서 발행한 신문 조각이
끼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과 국정원, 해경은
현장에서 긴급 합동 조사를 벌였고,
목선에 북한에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배의 파손 정도가 심하고
동력장치가 없어
침투 목적에 맞지 않다며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 CG ]
수사당국은 북한에서
민간 조업용으로 사용한
어선으로 추정되며,
풍랑경보 등의 영향으로
우도 해안가로 떠밀려와
좌초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발견된 3척의 목선은
모두 중국에서 떠밀려 온 것으로 조사됐고,
대공 혐의점이나 밀입국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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