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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소수 진보정당 선거 전략은?

박주연 기자 입력 2026-03-04 19:20:00 조회수 27

◀ 앵 커 ▶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 선거가 
석 여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거대 양당 구도 속에 
소수 진보 정당들이
차별적인 선거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주지역 정당 가운데 
처음으로 도지사 후보를 확정한 
진보당 제주도당.

양당 정치의 폐해를 비판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도정과 의회를 독식하며 보여준 것은 
오만과 독선뿐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여당 후보들은
지금도 더 큰 권력을 쫒느라
현역 도지사와 국회의원의 정치적 책임도 
내팽겨쳤다는 것입니다.

진보당은 올해 안에
제2공항 즉각 중단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도민의 이동권과 살림살이를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11년 갈등을 끝내기 위해 도민의 손으로 직접 끝내겠습니다. 택배비 문제 근본 해결과 탄소중립 무상버스로 도민의 이동권과 살림살이를 책임지겠습니다."

제주녹색당은 난개발로 훼손되고 있는
제주 보호를 제1전략으로 세웠습니다.

여야를 바꾼 거대 양당의 제주도정이
부실과 무능, 관행으로 일관하면서
난개발을 넘어 막개발로 
제주를 망가뜨려왔다며 비판했습니다.

개발로 이익을 얻은 것은
소수의 외지 자본과 정치인들 뿐이었다며
제주를 살리고 제주를 돌보는 
녹색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김순애 제주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도민들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지키겠습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중산간 개발 등의 막개발을 막고 도민들의 삶과 제주의 자연을 지키겠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내란 세력 척결과 
노동권 보장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내란 세력이 4.3을 왜곡하는 
극우 정치의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다며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겁니다.

또, 제2공항 건설을 막아내는 원년으로 삼고,
노동자와 농민, 여성과 장애인 등 
소수자들이 차별 없이 모두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동법 사각지대인
5인 미만 사업장이 많은 제주에서
실질적인 노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강순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정의당에서 돌봄 노동자 지원 조례 통과의 목전에 있습니다. 정말 지역에서 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노동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고민하고 실현시키는 선거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 구도 속에서
차별성 있는 의제를 발굴하고 
정치 개혁에 뛰어든 소수 진보 정당.

유권자 마음에 
얼마나 밀착할 수 있을지, 
이번 지방선거가 
또 한번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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