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에서 큰 병에 걸리면
서울로 원정 진료를 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환자들의 부담이 컸는데요.
제주에서도
서울의 큰 병원 의사에게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공동진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 모니터 앞에
제주한라병원 의사들이 모였습니다.
환자의 영상을 보면서
서울 세브란스병원 의사들과
치료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 SYNC ▶
"대동맥 파열 됐을 때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면 사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우리가 응급으로 대동맥 스텐트를 넣고"
제주한라병원과 서울 세브란스병원의
공동진료센터에서는 현재 암 환자 3명을
함께 치료하고 있습니다.
화상회의로 원격진료를 하거나
제주에서 검사결과를 보내면
신속하게 진료와 입원예약을 잡아줍니다.
서울에서 의사들이 제주로 와서
외래진료를 하고 수술도 하는데,
진료비는 세브란스병원보다 저렴한
한라병원에 내면 됩니다.
◀ INT ▶
조현민 /제주한라-세브란스 공동진료센터장
"임상시험을 해야 한다든지 신약을 써야 하는 문제가 있을 때 현재 제주도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빅 5 병원과 협력을 헤서"
제주한라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공동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열악한 지역 의료를 강화하면서
서울로 몰리는 환자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진료를 시작한 것입니다.
◀ INT ▶ 김성수 / 제주한라병원장
"원정진료를 단순히 억제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불편과 부담을 어떻게든 현실적으로 최소한으로 덜어내고 진료의 전 과정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
◀ INT ▶ 금기창 / 연세의료원장
"인공지능 기반의 여러 시도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물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큰 전환점이 돌 것입니다.
제주지역 원정진료 환자는
1년에 14만 명,
진료비는 2천400억 원이나 됩니다.
◀ st-up ▶
"제주지역 의료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수도권 대형병원과 공동진료가 시작되면서
환자들의 부담과 불편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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