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 제2공항 문제가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과
진보당 김명호 후보가
잇따라 주민투표를 촉구하고 나서며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의원을 향해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에 대해
공개 질의했습니다.
문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민 76%가 주민투표로 갈등을 해소하기를
원한다는 결과를 제시하며,
두 정치인이 도민 뜻에 따라
주민투표 실시를 동의하고 약속할 것인지
공개적으로 답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문 의원은
오영훈 지사가 그동안
도민들의 주민투표 요구를 거부해왔고,
위성곤 의원도 지난 총선 당시 주민투표에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며
이제는 도민 앞에 명확한 답을 내놓아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 김명호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명호 후보는 제2공항 계획 백지화와
오는 10월 주민투표 실시를 당론으로 제시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모두에게
찬반 입장과 주민투표 동의 여부를
도민 앞에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각 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으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명호/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해결 방법은 주민투표를 하는 겁니다. 그것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중앙정부가 결정할 것이냐, 제주도민이 제주 미래를 결정할 것이냐 저는 이것을 선택하는 선거이고 제2공항 관련한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선을 앞둔 민주당 후보들 사이에서는
제2공항 주민투표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드러날 경우 경선 판도에도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 st-up ▶
"11년째 해결되지 않은 제주 제2공항 갈등이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후보간 공방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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