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에서는 이맘때쯤이면
감귤 수확이 끝나고
가지치기가 한창인데요.
가지치기를 할 때
편리한 전동 가위를 많이 쓰는데,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수확이 끝나고 가지치기가 한창인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밭.
농민이 익숙한 듯 전동가위를 갖다 대자
손가락보다 굵은 나뭇가지들도
순식간에 잘려나갑니다.
모터가 돌아가면서
자동으로 잘라내는 방식인데,
일은 훨씬 편해졌지만,
부상 위험은 더 커졌습니다.
◀ INT ▶ 이창주
"사고만 안 나면 굉장히 편해요. 이거 있으니까 여성 농가인들도 할 수 있는데, 다친 사람들이 많으니까…"
[ 타가 CG ]
올 들어 제주에서
가지치기를 하다 일어난 사고는
모두 17건인데,
이 가운데 10건이 전동 가위 사고였습니다.
문제는 10건 모두
단순한 찰과상이 아니라
손가락이 잘려나가거나 크게 베이는
심각한 부상이라는 점입니다.
◀ st-up ▶
"작업 중에 전동가위 사용을
잠시라도 중단할 경우
반드시 칼날은 오므린 상태로 두어야 합니다."
또 나뭇가지와
손의 거리를 멀리 유지해야 하고,
가위를 들지 않은 손에
다른 물체를 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 SYNC ▶
문영상 / 서귀포농촌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반대편 손에 톱이나 아니면 전지가위를 갖고 작업에 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전동가위 사고로 크게 다쳤을 경우
바로 지혈한 뒤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보호해
병원으로 가져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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