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희망근로사업을 벌이면서 일자리 창출에 나섰지만 오히려 취업자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제주도내 취업자 수는 29만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 명이 줄었습니다. 특히 제주자치도가 희망근로사업을 벌여 2천5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결과 임시직 임금 근로자는 9천 명 증가했으나, 상용직이 7천 명 줄고 일용직도 5천 명 감소해 전체 임근 근로자가 지난해보다 3천 명 줄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희망근로사업이 6개월로 제한돼 앞으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취업난은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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