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542만 7천 여 명으로, 내국인은 재작년보다 0.7% 증가한 488만 6천 여명에 그친 반면, 외국인은 18% 늘어난 54만 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가운데는 중국과 대만인이 각각 3만 여 명씩 늘었고, 일본인은 300 여 명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