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10년 넘게 찬반 갈등을 겪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오영훈 지사가
갈등조정협의회를 만들어 해결하겠다는
방안을 밝힌 가운데
도지사 후보들 사이에서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갈등 해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되면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하고
갈등조정협의회를 만들어
숙의 토론을 진행한 뒤 토론 결과를
평가에 반영하자는 것입니다.
[ CG ] 오영훈 지사는
갈등조정협의회는
찬성 반대를 결정하기 보다
수용 가능한 조건과 대안을 제시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INT ▶ 오영훈 / 제주도지사 (1월 29일)
"환경영향평가대로 거기에 적절한지 가능하다고 판단하는지 주민 동의 절차가 법적으로 마련돼 있기 때문에 그 법적인 절차를 이행하면서 찬반 여부를 결정하는 게. "
반면, 문대림 의원은
제2공항 문제를 환경영향평가에
맡기는 것은 책임 회피라며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INT ▶ 문대림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월 12일)
"낱낱하게 도민들에게 알리고 알린 다음에 도민들의 알 권리가 충족된 다음 주민투표 방식이든 저는 주민투표가 정 곤란하다면 확장된 공론조사 방식을 통해서 매듭을 지어야 된다."
위성곤 의원도
제주 사회의 가장 큰 현안 문제에서
주민들의 의사가 중요하다며
주민투표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INT ▶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월 13일)
"주민투표를 포함해서 다양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그리고 의견을 듣는 그런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도지사 후보는
제2공항 주민투표는 갈등을 영구화하는
민주당 경선용 깜짝쇼라며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따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INT ▶ 문성유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1월 19일)
"찬성 반대하는 입장에 서신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연말에 (환경영향평가 조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지금은 아무도 결과를 모르니 그 결과를 존중해달라"
진보당 김명호 도지사 후보는
제2공항 갈등을 끝낼 방법은
주민투표 뿐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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