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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선거개입 의혹…정치권 "즉각 수사" 한 목소리

홍수현 기자 입력 2026-03-24 19:20:00 조회수 87

◀ 앵 커 ▶
오영훈 지사의 선거운동에
제주도 공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진상 규명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경선을 앞둔 현직 의원들과 
각 후보 진영은 잇따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거나 입장을 내놨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책 발표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질문에
'공무원의 선거 중립 원칙은 어떤 경우에라도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문대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 남짓도 안 되는 특정 인사들이 지나칠 정도로 그런 모습들이 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99% 공무원들이 심의해서 자정되기 바란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같은 당 위성곤 의원은
한층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 의원은 
[ CG ] 이번 의혹을 공직사회 정치 중립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오영훈 지사에게 직접 해명을 촉구하며
사법당국을 향해서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CG ] 정무비서진과 특보 등 현직 공무원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특정 후보 지지 이미지를 공유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며
조직적·계획적인 선거운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당 차원의 성명으로 대신하겠다며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개인 의견을 
논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지사 측근 5급 공직자와 비서관 등이 
대규모 단체 대화방을 통해 선거운동에 나서고, 여론조사 참여를 조직적으로 유도했다면 
불법 관권선거이자 여론조작 시도라며 
도지사직 유지 여부까지 따져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SYNC ▶김명호/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권력의 핵심에 있는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면 이는 행정의 중립이 무너진 심각한 사태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오영훈 지사 선거준비사무소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 CG ] 정무직 공무원의 선거운동 연루 의혹에
깊이 유감스럽다며 사법당국의 즉각적인 조사와
제주도의 협조를 요청하고,
사무소 측도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공명선거와 공직 중립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선거 국면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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