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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초등학생 유괴 시도‥학부모 불안

김항섭 기자 입력 2026-03-24 19:20:00 조회수 141

◀ 앵 커 ▶

제주시내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할머니가 
초등학생을 유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유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등학교에서 
500미터 떨어진
아파트 단지 입구입니다.

지난 19일 저녁 7시 반쯤
이곳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던
6학년 여학생에게
한 할머니가 다가와 
근처 초등학교의 위치를 
알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위치를 알려주자 
잘 모르겠다며 직접 안내해달라고 유인했고 
학생이 거절하자 강제로 팔을 잡아끄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 st-up ▶
"학생이 손을 뿌리치며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뒤에서 차량이 다가와 
할머니를 태우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사건을 교육청에 보고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INT ▶00초등학교 교장
"이 근처에 있는 학교에 알려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아이들에게 유괴라든지 납치 교육을 시켜주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요."

초등학교 근처에서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입을 모아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 INT ▶학부모
"여기는 번화가에 해당하는 곳에도 불구하고 거기를 노렸다고 하면 사람이 인적이 드문 곳도 아니고 굉장히 불안해요."

◀ INT ▶학부모
"깜짝 놀랐죠. 요즘에도 그런 일이 있나 해 가지고 (아이들) 교육 잘 시켜야겠다 이런 생각도 하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지난해 9월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어린이 유괴를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는데, 
6개월 만에 비슷한 사건이 
다시 벌어진 겁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괴 예방교육과 등하교 안전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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