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성유 후보는 경제 전문가임을 내세우고
12.3 내란에 대해서는
절윤 입장을 밝히며
지지율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주의 아픈 역사가 서린 4.3평화공원.
희생자 영령을 추모하는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문성유 후보는
기획예산처 시절 4.3평화공원 예산 확보에
직접 참여한 인연을 강조하며
출마 선언의 첫 무대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SYNC ▶문성유/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평화공원 예산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국가의 책임이었고 국가가 외면했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임의 시작이었습니다."
문성유 후보는
작동하는 행정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제주의 경제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단순히 버티는 경제가 아니라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와
스마트 농업 등을 통해 돈이 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청년 정착 지원과
찾아가는 통합 돌봄 체계 구축,
그리고 실질적 권한을 이양받는
제주권익 시대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장기 표류 중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예산 전문가의 시각으로 도민 검증위를 통해
투명하게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SYNC ▶문성유/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중앙 정부의 환경 영향 평가를 공개하고 도민 검증위원회를 통해 도민이 직접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당의 상황 등으로 보수 표심이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문성유 후보는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절윤' 행보를
공식화했습니다.
◀ SYNC ▶문성유/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계엄에 대한 사과는 여러 방송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절차나 행동도 존중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공무원 선거 개입과 관련해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제주도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성유 후보가 여당 후보 경선에 쏠린 관심과
중앙 정치의 악재를 딛고
도민 지지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