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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여러분이 판단"‥재생에너지 2배로

박주연 기자 입력 2026-03-30 19:20:00 조회수 79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도민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

제주 해저터널은 반대 의견을 밝히고
제2공항은 
도민들이 판단하라고 말했는데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두 배로 늘리고, 
새 차의 50%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정부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주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에서 
도민 300명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주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에 대해
우선 참석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주요 정책 결정에 참고하고 싶다며
의견을 들은 뒤 
제주도민들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대통령
"'하지 말자'는 쪽이 조금 더 보이긴 하네요. 여러분이 잘 판단하십시오."

선거 때마다 전남지역 후보들의 
공약으로 나오고 있는 
제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대통령
"'하지 말자'가 훨씬 많군요. 저하고 생각이 같다. 섬의 정체성이라고 하는 게 제주를 제주답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 미래 산업을 위한 
굵직한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우선 제주를 
에너지 대전환 섬으로 육성하겠다며,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 신규 허가를 제한했던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을 당장 해제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신규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기로 했는데, 
이 대통령은 목표보다 보급률을 
앞당기라고 지시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대통령
"제 생각으로 예측상으로는요. 이것보다 빨리 될 거예요. 더 빨리 되게 해야죠? <더 빨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제주에서
우주와 청정에너지 등의 
과학 인재를 키우겠다며,
카이스트인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4개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를
2030년까지 제주에 짓기로 했습니다.

타운홀 미팅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영부인과 함께 동문 시장을 깜짝 방문해
직접 시민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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