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관광 명소였던 탐라목석원이 어제로 문을 닫았습니다. 1971년 8월 개원한 목석원은 독특한 돌과 나무 작품을 전시해 연간 관광객이 100만 명 넘을 만큼 지난 38년 동안 제주의 대표 관광지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문화재관리국이 선정한 세계 12대 정원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관심이 높았습니다. 백운철 목석원장은 모든 작품들을 돌문화공원에 기증하고, 목석원 부지는 공공기관이 인수해 문화공간으로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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