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대 총장 재선거에 따른 후보자 등록이 내일부터 실시됩니다. 하지만 오는 22일로 예정된 재선거일 전에 강지용 교수 등이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나올 예정이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다섯달 째 총장 공석 사태를 맞고 있는 제주대학교. 교직원 재선거 찬반투표를 거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발표한 재선거 공고안에 따라 내일부터 선거후보자 등록이 이뤄집니다. 선거인명부는 오는 15일에 확정되고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후보자 합동연설회도 개최됩니다. ◀INT▶ "화, 수요일에 (후보자)등록받고, 목요일에 기호 추첨하고, 그 다음주 화, 금요일에 토론회하고..." 출마 후보엔 지난 선거에서 3위에 오른 법학전문대학원 김부찬 교수와 제주발전연구원장 임기를 마치고 복귀한 허향진 교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함께 후보자로 거론됐던 양영오 교수는 최근 대학 게시판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고충석 전 총장은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재선거 일정이 예정대로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CG) 강지용 교수 측이 제주지방법원에 낸 총장 재선거 결의 무효 가처분 신청에 따른 심리와 서울행정법원에 교과부 장관을 상대로 낸 총장 임용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선고가 각각 오는 10일과 18일에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진 제주대 총장 재선거, 예정대로 오는 22일에 치러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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