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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위성곤 연대에 경선 판도 출렁

권혁태 기자 입력 2026-04-13 19:20:00 조회수 59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오영훈 지사가 사실상 
위성곤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경선 판도가 출렁이는 가운데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성곤 의원 측 보좌진이 
이중 투표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도 일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말 사이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의원이
사실상의 단일화, 연대하기로 밝히면서
경선 판도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경선 상대인 문대림 의원 측은
실패한 도정을 연장하려는 '권력야합'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SYNC ▶송재호 / 문대림 선거준비사무소 총괄선대위원장
"정치적 중립성과 선거의 공정성을 가장 먼저 지켜야 할 도지사가 이를 스스로 어김으로써 
도민들은 공권력을 이용한 선거 개입 활동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 측은 
오영훈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실상 위성곤 후보의 지지를 유도한 것이라며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 INT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공직선거 질서를 위반하고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보고 있고, 본인의 명백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지사 사퇴도
포함한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다 위성곤 의원 측의 
이중 투표 종용이라는 변수도 터졌습니다.

위 의원의 보좌진이 단체대화방에서
권리당원이 아니라고 답하고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까지 
이중으로 투표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의혹이 제기되자 위성곤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관계를 시인하고
해당 보좌진을 선거업무에서 배제한 뒤 
면직했다고 밝혔습니다.

[c/g] 위성곤 의원은
"보좌진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상처를 입으신 도민과 당원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김명호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영훈 지사의 경선 탈락은 집권 여당에 대한 심판이라며 3명의 국회의원과 여당 도의원들의 공동 책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SYNC ▶ 김명호 /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함께 운영해 온 공동 책임의 4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그 누구도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전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당과 진영 별로 경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혁태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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