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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영화 '내 이름은'개봉‥흥행 성공할까?

조인호 기자 입력 2026-04-15 19:20:00 수정 2026-04-15 19:48:28 조회수 255

◀ 앵 커 ▶
제주 4·3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내 이름은'이
오늘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했습니다.

영화의 무대인 제주에서도 
첫날부터 도민들의 관람이 이어졌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등학생인 아들을 혼자서
억척스럽게 키우는 제주의 중년 여성.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알 수 없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그녀는
반세기 동안 잊고 있었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4.3 유족들의 트라우마를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은
4.3평화재단이 공모한 시나리오로 
제주에서 촬영됐습니다.

제주지역 공공기관들이 제작비 5억 원을 
후원했고 제주도민 등 시민 만여 명이 
4억 원을 모금했습니다.

◀ INT ▶ 염혜란 / 주연배우 (4월 3일 제주도민 시사회)
"(베를린 영화제 관객이) 이 영화의 완성은 엔딩 크레딧이다. 이런 말씀하셨거든요. 그 곳에서 보이는 수많은 (후원자) 이름들이 저 여기 있습니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이렇게 응원을 보내주신 것 같아서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내 이름은'이 개봉 첫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도민들의 관람도 이어졌습니다.

◀ INT ▶김미희 / 제주시 삼도1동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기억을 지우고 싶었을까"

◀ INT ▶이재봉 / 제주시 연동
"저도 4·3사건에 대해서 깊이 몰랐었는데 이러한 영화를 보고 4·3사건의 아픔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제주도의회 공무원들은 
상영관 한 개를 따로 빌려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 INT ▶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 4·3에 대해서 아픔들을 공감하고 앞으로 치유와 상생의 가치를 같이 공유하기 위해서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저녁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국민 165명과 함께 '내 이름은'을 
관람했습니다.

4.3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화 '내 이름은'이 
흥행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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