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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확산, 담당이 달라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9-11 00:00:00 수정 2009-09-11 00:00:00 조회수 0

초등생을 중심으로 신종 플루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원은 감독기관이 달라 관리 사각지대로 남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종 플루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가운데 초등학생 3명은 제주시내 모 태권도장을 함께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태권도장 등 체육교습시설의 경우 관리감독을 교육청이 아닌 시청이 맡고 있어 예방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시청과 함께 뒤늦게 개선 방침을 밝혔지만 확진 환자와 접촉한 학생수 파악 등 공조 대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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