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MBC가 오늘로 창사 41주년을 맞았습니다. 방송문화를 선도해 온 제주MBC는 새로운 디지털 방송 시대를 맞아 제주도민을 위한 지역 공영방송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MBC 41년의 역사와 과제를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968년 9월 14일 라디오 전파를 쏘며 제주지역 최초의 민영방송인 남양방송이 개국합니다. 1983년 공영방송인 제주문화방송으로 거듭났고, 컬러TV 시대를 여는 등 제주지역의 방송문화를 선도했습니다. 이제 제주MBC는 아날로그 방송을 접고 쌍방향 디지털 방송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또,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무료 DMB방송까지 첨단 방송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에서 공적가치를 구현하는 지역방송에 상업 논리를 적용하는 방송정책이 도입되면서 지역공영방송사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위기 속에서도 지역공영방송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INT▶최낙진 교수/제주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환경도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는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방송의 과제입니다. 특히 비정규직과 장애인, 신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주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지역방송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신명재 팀장/제주자활지원센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빈곤층이 늘어나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창사 41주년을 맞은 제주MBC는 제주도민과 함께 하는 지역공영방송을 구현하기 위해 또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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