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마을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며
수익을 나누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제주에서도 본격적을 추진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올해만 전국적으로
500개 이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인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넓게 펼쳐진 염전 위를
촘촘히 덮고 있는 태양광 패널들.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설치된
200메가와트 급 태양광 발전소로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입니다.
이 발전소는 주민 3천여 명이
협동조합을 통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신안군에서는 비금도를 포함해
6개 섬 협동조합에
주민 만 6천여 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햇빛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 INT ▶ 이현의 /신안군 협동조합원
"실질적으로 받다보니 실감도 많이 나고
마을에서도 활력이 많이 돌고, 또 지역경제에도 많이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햇빛연금과 같은 방식인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태양광발전 설비 규모는 300킬로와트 이상
천 킬로와트 이하로,
제주도의 사전 수요조사에서
12개 마을이 참여 의향을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5월과 7월
두 차례 공모 절차를 거쳐
햇빛소득마을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 INT ▶ 오경섭 /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선정이 된 마을에 대해서는 6개월 안에 발전사업허가를 득해야하고요. 발전사업 허가를 득한 후에 12개월 안에 모든 사업을 완료해서 1년 후에는 본격적으로 운영이 되겠습니다."
선정된 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사업비의 15%를 공동 출자하고
나머지 85%는 정부가 장기 저리 대출을
해줍니다.
하지만, 전력 계통 연계가 필수 조건인데,
전력망이 포화상태인 지역에서는
사업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있지만,
비용 부담이 커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
제주도는 민관 합동지원단을 운영해
계통연계 가능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사업 추진이 가능한 마을을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할 방침인데,
마을 몇 곳이 가능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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