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이 폐지되면서
비례대표 도의원 수가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느는데요.
양당 정치 구조에 균열을 내기 위해
사상 처음 도내 소수 진보 정당들이
선거 연대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의당과 노동당, 녹색당은 물론
시민단체, 노동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제주 진보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선거연대기구를 출범시킨 것입니다.
먼저 비례대표 도의원 당선을 위해
3개 진보 정당이 각자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대신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후보는 김순애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또 지역구 도의원 공동 후보는
강순아 정의당 일도2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연대의 힘으로
기득권 양당이 독식하는 지역 정치판에
균열을 내고 노동자와 농민, 사회적 약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김순애 제주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이쪽 저쪽 눈치 보면서 몸을 사리는 도지사와 도의원들을 움직이려면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앞장서서 싸울 도의원들이 있어야 합니다. "
진보당 제주도당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와 감귤 농민을
비례대표 후보로 내세우며
진보 정치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에 투표하는 1표를
진보당에 주면 거대 양당의 독식 정치를
견제하고 제2공항 주민 투표 요구를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SYNC ▶ 고민정 진보당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
"한 표는 단순한 지지가 아닙니다. 내란 청산을 위한 민주주의의 한 표입니다. 거대 양당 독식정치를 견제하는 가치 있는 한 표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돼
비례대표 도의원 수가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납니다.
소수 진보 정당들이 도의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당득표율 5% 이상을 얻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를 밑도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보 정당들이 선거연대에 나서면서
진보 진영의 도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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