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정치

"제주도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해야"

박주연 기자 입력 2026-04-28 19:20:00 조회수 59

◀ 앵 커 ▶
제주도태권도협회장의 횡령 의혹 등이
감사에서 사실로 드러나고
경찰에 입건되면서
협회장의 직무가 정지됐는데요.

수석 부회장과 
전무이사까지 잇따라 사임해 
전국체전을 무방비 상태로 맞게 됐는데,

관리 감독에 손을 놓고 있는 제주도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도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횡령과 사기,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제주도태권도협회장.

[ 타가 CG ]
상위 단체인 제주도체육회는
특별감사를 벌여
180여 건의 규정 위반을 확인하고,
심사비 끼워 넣기로 걷은 특별회비 등
1억 3천500여 만 원을 
회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별감사 후 직무정지된 태권도협회장,

문제는 수석부회장과 전무이사까지 사임해
현재 집행부조차 없이 
직무대행 부회장 한 명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소년체전과 도민체전은 물론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회 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제주도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 SYNC ▶ 현기종 / 국민의힘 도의원
"분명하게 (회장의) 잘못들이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만으로도 제주도가 개입해야 할 명분은 충분하다… 관리단체 사고단체 지정해서 도체육회에서 관리하고 모자란 부분들은 제주도에서 관리할 명분이 충분히 있다고…"

◀ SYNC ▶ 홍인숙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아무리 민선 체육회이고 민선 종목 단체이지만 전국 체전, 그런 큰 행사가 있기 전에 좀 마무리를 해주셨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체육회에 주는 보조금 지급 방식이
상위법을 어겼다는 
도감사위 감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도 요구했습니다.

◀ SYNC ▶ 양영수 / 진보당 도의원
"정확히 투명하게 진행돼야만 도민이 믿고 우리의 소중한 예산이 잘 쓰이고 있다고 볼 거거든요. 이게 보면 적은 돈도 아니에요."

제주도는 정상 운영을 위한 관리 감독 강화와
후속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 SYNC ▶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감사 결과는 저희가 겸허하게 수용을 하고 추가적인 노력도 하겠고 행안부의 유권해석 결과에 따라서 추가 조치하겠습니다."

한편,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는 
제주지역 주유소 57%에서
피해 지원금을 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고, 
제주도는 사용 가능한 주유소를 
홍보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