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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웃고 그리며‥ 제주 어린이날 '화창'

남민주 기자 입력 2026-05-05 19:20:00 수정 2026-05-05 20:00:49 조회수 181

◀ 앵 커 ▶

104번째 맞는 어린이날인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인 하루였습니다.

제주 곳곳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남민주 기자가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하늘 높이 매달린 박을 향해 
아이들이 힘껏 콩주머니를 던집니다.

좀처럼 터질 것 같지 않았지만 
고사리 손들을 당해내지 못하고 
마침내 입을 벌립니다.

◀ SYNC ▶
"와"

박 속의 종이들은 햇빛에 반짝이며 쏟아지고,
튼튼한 아이들이라고 적힌 
문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은 우리들 세상.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팔다리를 쭉쭉 뻗어 리듬에 몸을 맡깁니다.

저마다의 끼를 
박자에 맞춰 마음껏 발산합니다.

흥겨운 케이팝 노래에
무대 아래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 INT ▶ 정재호 / 제주시 노형동
"가족들이랑 함께 놀아서 재밌었고 (이따가) 고기를 먹고 싶어요"

작은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악기.

엄마와 함께 종이 피리를 만들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SYNC ▶
"피리 소리"

오늘 하루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더 웃고, 더 신나게 해주고픈 
아빠 엄마의 마음이 하늘 높이 떠다닙니다.

◀ INT ▶ 김대환 김우주 / 제주시 이도일동
"애는 건강하고 착하게만 잘 자라줬으면 좋겠고요. 이제 이거 끝나고 밥 먹고 아마 동물 보러 갈 것 같아요. 애가 동물을 좋아해가지고."

◀ SYNC ▶
"4321 땡! 머리 위로 올려주세요!"

나무 그늘 아래에서는 
퀴즈쇼가 한창입니다.

황금종을 울리기 위해
엄마 아빠와 돗자리에 앉아 
머리를 맞댑니다.

따스한 봄 햇살과 
넓은 잔디밭은 그 자체로 멋진 선물입니다.

◀ st-up ▶
"화창한 날씨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의 웃음꽃이 마당에 한가득 피어났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고리 던지기 도전에 나선 꼬마들.

하나 둘 성공할 때마다 
아이도 아빠도 함박웃음이 번집니다.

도서관 앞 넓은 아스팔트 바닥은 
커다란 도화지로 변신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 그리기에 
푹 빠져드는 아이들.

휴대폰과 게임기가 없어도 행복합니다.

◀ INT ▶ 김수연 / 제주시 오라동
"바닥에 그림도 그려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고 그리고 오늘 학교도 안 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씩씩하고 슬기롭게 
자라기를 바라며 제정된 어린이날.

오늘처럼 행복한 순간이 
매일같이 이어지기를 아이들은 바랐습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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