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제주도의회 의원들도 같이 선출하는데요.
후보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이
절반에 가까운 선거구에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후보 공천이 끝나가는데,
이대로면 8개 선거구가
무투표 당선입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지역 도의원 선거구는 모두 32곳.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까지 후보자가 없었던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에
최근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제주시 연동갑의 경우 5명의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는 등
치열한 경선을 끝내고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 INT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장
"(후보들이) 서로 연대해 나가면서 도민과 약속했던 부분들을 각 지역에 맞게 지역 숙원사업들을 다 이뤄낼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해나간다는 게 큰 틀에서 원칙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를 찾는데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세 차례 공모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이뤄진 곳은 절반을 조금 넘긴
17개 선거구.
후보 등록 일주일 앞둔 지금
나머지 15곳에 후보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 한 상황입니다.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마지막 회의는 11일,
[ CG ] 국힘 제주도당은
최고위 회의 전인
모레(8일) 오후까지 후보 명단을 올려야 해
물리적으로 추가 후보 공천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후보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큰 반사 이익을 얻게 됐습니다.
[ CG ] 제주시 아라동갑과 이도이동갑,
화북동 등 8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만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20년 동안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는 고작 6명.
단독 후보가 확정되면
선거 운동이 중단돼
유권자들은 국가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잃게 됩니다.
제주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데다,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지면서
정당 쏠림 현상과 함께
참정권 침해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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