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우리 땅에서 자취를 감췄던 따오기가
복원 사업을 통해 자연에서 대를 이어
3세대까지 태어날 정도로
야생 정착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복원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협력이
더욱 절실합니다.
MBC경남 신동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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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 SYNC ▶ 하나 둘 셋!
힘찬 날갯짓과 함께 따오기가
방사장을 벗어나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검고 긴 부리에 붉은 얼굴,
비행할 때 드러나는 연분홍빛 날개깃이
우포의 하늘을 수놓습니다.
2019년 첫 방사 이후 11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따오기 50마리가
자연으로 날아갔습니다.
◀ INT ▶이유진/창녕군 우포생태따오기과 전문경력관
한반도 이외에 다른 나라로 넘어가지는 않고요. 가장 멀리 이동한 사례가 강원도 강릉입니다.
2008년 중국에서 번식 개체를
처음 들여온 이후,
지금까지 440마리가 방사됐습니다.
야생 생존율은 30% 수준.
단순히 개체 수가 늘어난 것을 넘어
인공 증식된 따오기가
자연 속에서 대를 이어가는 성과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 INT ▶ 이재용 창녕군 우포생태따오기과장
2025년도에는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 6년 만에 야생 따오기 3세대 첫 탄생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따오기는 논 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깃대종'입니다.
3세대 탄생은 우리 삶의 터전도
함께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지만
야생의 삶은 여전히 도전의 연속입니다.
◀ INT ▶ 이인식 우포자연학교 교장
공무원과 주민도 그다음에 환경 운동가들 그다음에 전문가들이 항상 일본이나 중국처럼 수시로 회의를 하고 그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멸종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따오기 복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농약 사용을 줄여 먹이원을 확보하는 등
주민과 환경단체의 협력과 노력이 필수입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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