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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공천 마무리‥거대 양당 독식 '우려'

권혁태 기자 입력 2026-05-11 19:20:00 조회수 42

◀ 앵 커 ▶
국민의힘이 제주지역 도의원 후보 공천을 
마무리 지으면서 
이번 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거대 양당 중심의 도의회 구성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본적인 선거제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모든 정당들이 
도의원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사실상의 최종 
대진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CG ]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지역 32개 도의원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냅니다.

국민의힘은 절반 조금 넘는 17곳에서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조국혁신당 1곳, 개혁신당 2곳, 진보당 5곳, 
정의당 1곳에서 후보를 내고 
무소속도 6곳에서 출마합니다.//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는 8곳을 제외하면
24곳의 선거구에서 경쟁이 펼쳐집니다.

8곳이 3명의 후보가, 
나머지 16곳은 양자대결로 치러지면서 
평균 경쟁률은 2.3대1에 불과합니다.

◀ INT ▶좌광일/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정치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수 정당들의 진입을 좀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무투표 당선은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박탈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유권자들의 의사 반영을 할 수 있도록 찬반 투표라도 실시하는 게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교육의원 제도 폐지로 
기존 8석에서 13석으로 늘어난 
비례대표 후보도 확정됐습니다.

[ CG ] 일단 비례대표에는 
더불어민주당이 13명, 
국민의힘은 6명의 후보를 결정한 상태고 
조국혁신당 3명, 개혁신당 2명, 진보당 2명, 
녹색당과 정의당 등 
진보진영 연대 후보 1명이 
출마할 전망입니다.//

의석수는 늘었지만 
거대 양당 독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소 5% 득표라는 규정 때문입니다.

지방선거에서 만큼이라도 
지역정당을 허용하는 
법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INT ▶
이향수 한국지방자치학회장(건국대학교 교수)
"거의 양당 시스템 체제로 가고 있는데. 사실 지역마다요, 지역 정당은 굉장히 다양하게 운영을 할 수가 있는 거죠.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관광이나 문화나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하면 그쪽과 관련된 이슈를 주로 제기할 수 있는 그런 정당도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4일과 15일,
공식선거운동은 21일부터 시작됩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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