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데요.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후보들의 공약에 얼마나 반영될지
유권자의 날카로운 감시와
꼼꼼한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풀뿌리 주민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모든 도의원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읍면동마다 주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풀뿌리원탁회의를 설치하고
필요한 정책을 직접 만들어 제안하는 제도를
마련하라는 것입니다.
생활밀착형 정책을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상향식 주민자치를 실현하자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도의회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도의원 후보들에게
확고한 공약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 SYNC ▶ 이나경 / 아라민주원탁회의 대표
"모든 도의원 후보는 원탁회의 조례 제정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도민의 자치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확고한 공약과 답변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노동단체도
노동정책 요구안을 발표하며
공약에 반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지역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동존중 정책 수립을 위한
제주도와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노정교섭을
1년에 두 차례 정례화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5인 미만 영세사업체가 많아
임금 수준이 낮고 고용 불안이 심각한
현 상황을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열악한 돌봄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간에 위탁한 위험업무를 다시 공영화하는 등
23가지의 해결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 SYNC ▶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제주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확대와 안전한 일터, 좋은 일자리를 위한 정책이 각 정당과 후보자의 주요 공약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내일(12일)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관광레저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의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상황.
선택을 받아야하는 후보들이
이들의 요구를 얼마나 공약에 반영할지,
그리고 당선 이후 얼마나 공약을 실현할지
유권자의 매서운 감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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