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은 스승의 날이지만
카네이션을 받아야 할 제주의 한 교사는
정신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상담과 지도를 하던 여교사를
폭행하고 의자까지 집어 던졌습니다.
남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학생이 의자를 집어
교사를 향해 계속 던집니다.
이번에는 바로 코앞까지 와
의자를 던집니다.
◀ SYNC ▶ 피해 교사
"아"
초등학교에서 난동과 폭행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달 중순.
다른 학생과 다툼으로
상담 지도를 받던 5학년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주먹과 발길질을 하고,
의자를 집어 던졌습니다.
상담실에 있기 싫다는 이유에서였는데
교사 5명이 말릴 때까지
난동은 30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 CG ]
피해 교사는
당시 보호자와 통화를 하는 중에 학생이 양팔로 마구 때려 통화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교사는 팔 다리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어
병가를 내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해 학생과 보호자는
아직까지 피해 교사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는 교사가 요청한
학교 차원의 학부모 면담을 하지 않고,
피해 교사에 대한 안부 확인이나
회복 지원조차 없었습니다.
◀ INT ▶ 한정우/제주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선생님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이 선생님에 대한 2차 가해 성격 형태가 좀 되지 않았나…"
학교 측은 언론을 통한 2차 가해를
원하지 않는다며 인터뷰를 거절했고,
내부적으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st-up ▶
"이번 사건은 피해 교사의 심의 요청으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접수됐으며,
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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