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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엘리베이터에서 중학생 납치 시도

남민주 기자 입력 2026-05-20 19:20:00 조회수 34

◀ 앵 커 ▶
제주의 한 빌라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여중생이 
납치 당할 뻔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이 몸을 뿌리치며 달아났고, 
경찰은 60대 남성을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보도에 남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낮 주택가에
순찰차가 잇따라 나타납니다.

사복과 제복 차림의 경찰관들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어제(19일) 오후 4시 반쯤
제주시내 한 빌라에서 
여중생 납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 INT ▶ 인근 주민(음성변조)
경찰분들이 모여있으니까 저도 무슨 일인지 해서… 당연히 걱정되죠."

여중생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한 남성이 갑자기 뒤에서 끌어 안았고
다른 층으로 데려가려 했다는 겁니다.

◀ st-up ▶
"피해 학생과 남성이 만난 장소입니다. 
남성은 피해 학생을 쫓아왔고, 
같은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습니다."

남성은 피해 학생이 내리려 하자 
목까지 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YNC ▶ 피해 학생(음성변조)
"처음에 목을 한손으로 할 때는 살짝 두려움이 있었고 죽을 것 같다는 위협감이 느껴졌어요."

피해 학생은 
남성이 발에 걸려 넘어진 사이 겨우 달아나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 SYNC ▶ 피해 학생 어머니(음성변조)
"그분이 뒤로 움직이다가 발에 걸려서 넘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멱살 잡힌 게 풀리면서 이때다 싶어서 아이는 뒤로 빠진 거고, 그때 풀려난 거예요."

경찰은 60대 남성을 
신고 1시간 만에 자택에서 발견해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당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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