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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발전소의 배신]➃신규 LNG 발전소 건립 어쩌나‥"전면 중단해야"

김항섭 기자 입력 2026-05-22 19:20:00 조회수 75

◀ 앵 커 ▶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LNG 복합발전소를 하나 더 지을 계획인데요.

이미 있던 발전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독성 가스가
계속 배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옛 채석장 부지.

한국동서발전이 2029년 말까지
150MW(메가와트)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를 만들 예정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 3곳은 
노후 문제로 2030년쯤
운영을 중단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화석연료 발전소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하지만 제주 MBC 보도로
기준치를 초과한 유독성 가스가
수 천 차례나 배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가스발전소의 관리와 운영에 
문제가 드러난 만큼
신규 건립을 멈춰야 한다는 겁니다.

◀ INT ▶
김지숙 /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실행위원
"도민들의 건강권을 해치는 요인 중의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사실 도민들은 이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적습니다. 제주도를 탄소중립의 섬으로 만들겠다는 이러한 취지에도 역행하다 보니까…"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기술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수요 관리를 위해 
시간대별로 가격이 다른 
차등 요금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전화 INT ▶석광훈 /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유연하게 수요 측이 반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전기)요금제가 나와야 되는데요. 태양광 출력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 태양광 출력제어를 최소화시키고 저녁 시간대에는 또 가스발전의 출력을 최소화시키는…"

또 남는 전기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쓰는 
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성화하고,
재생에너지의 안정성을 키우는 설비도
추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LNG 발전소에서 기준치를 넘긴
유독성 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규 발전소 건립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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