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도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의 75%를 싹쓸이하면서
역대 최다 의석을 얻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은
도의원 선거에서도 참패하면서
지방 정치에서 주도권을 상실하는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의원 선거
제주시 지역구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한 후보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민주당은 도내 지역구 32석 가운데
무려 27석을 석권하는
기록적인 압승을 거뒀습니다.
◀ INT ▶ 강정범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당선인
(제주시 오라동·도내 최고 득표율 81.7%)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대한민국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일 잘하는 지방정부 차례입니다. 제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불과 3석만 확보하는
치욕적인 참패를 당했습니다.
◀ INT ▶ 김황국 / 국민의힘 도의원 당선인
(제주시 용담동·도의회 최다 4선)
"저희가 똘똘 뭉쳐서 의원들이 하나의 몸이 된다고 하면 정책적인 부분, 그리고 도정을 견제할 수 있는 확실한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진보당은
소수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구에서 1석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결과를 거뒀습니다.
◀ INT ▶ 양영수 / 진보당 도의원 당선인
(제주시 아라동을)
"두 개 정당으로 세 개 정당이 아니라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많은 정당들이 의회에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것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CG ] 서귀포시 대륜동에서는
민주당 강명균 후보가 제주에서는
가장 적은 111표 차이로 당선됐고
[ CG ]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에서는
민주당 양홍식 후보가
불과 120표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 CG ] 오충진 전 도의원의 딸인
민주당 오은초 후보도 당선돼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부녀 도의원이 탄생했습니다.
[ CG ]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7석을 추가해
모두 34석을 얻었습니다.
국민의힘은 5석을 추가해
모두 8석을 차지했고
조국혁신당은 1석을 얻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75%를 싹쓸이하면서
안건 처리와 상임위 운영을
사실상 단독으로 주도하게 됐지만
국민의힘은 제1야당으로서 역할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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