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토종닭 유통특구

권혁태 기자 입력 2009-10-22 00:00:00 수정 2009-10-22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토종닭 유통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지역 특유의 먹거리를 관광과 연계하겠다는 계획인데,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시급해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라산 중산간, 주민 300여 명의 조용한 마을인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마을로 불리는 이곳이 또 하나의 이름을 얻었습니다. 바로, '토종닭 유통 특구'입니다. 천970년대 말부터 하나 둘 생긴 토종닭 전문 음식점이 이제 20여 곳에 이르면서 제주의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곳 가운데 하나가 됐기 때문입니다. ◀INT▶(마을 이장) "우리 지역 주변에 관광지가 많습니다. 그런 곳과 연계해서 주민들의 소득을 올리는 기회로..." 제주자치도는 1억2천만 원을 들여 마을 입구에 상징물을 설치했고 가로등마다 토종닭 전등을 내걸었습니다. 토종닭 마을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도 하고 축제도 개최됩니다. ◀INT▶(축정과장) "지역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s/u) 제주자치도는 오는 2천12년까지 이번에 지정된 토종닭 특구에 이어 한우와 우유, 흑돼지 등으로 특구지정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축산물 특구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은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